한국시멘트협회는 이현준 회장(현 쌍용C&E 사장) 등 협회 임직원과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벨기에, 독일, 프랑스 등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한국-EU 시멘트산업 교류회'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지속해 온 유럽시멘트협회가 지난 4월 한-EU 시멘트산업의 발전적 협력 강화 차원에서 방문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국내 시멘트산업 대표단은 유럽의회를 방문하고 유럽시멘트협회를 찾아 코엔 코펜홀 유럽시멘트협회장, 끌로드 세계시멘트콘크리트협회(GCCA) 임원 등 유럽 시멘트산업 관계자와 만났다. 유럽의회 루카스 맨들 의원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도 참석해 이번 교류회의 의의를 확인하고 한국-EU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생산현장 방문도 이뤄졌다. 벨기에 비세에 위치한 라일락(Leilac) CCS공장은 탄소포집을 위해 부가적인 에너지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저탄소 해결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실증단계이지만 실용화가 진전되면 시멘트 제조공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준 협회장은 "탄소중립 방향에 대해 유럽 시멘트업계가 순환자원 재활용, 저탄소시멘트 생산, CCUS탄소 포집 기술 등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교류회는 앞으로 국내 시멘트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방문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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