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2% 줄었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증시 환경 악화로 다수 증권사들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IB(투자은행)·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에서 선방한 실적을 거두며 수익 규모를 방어해냈다.
29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03억원으로 같은 기간 38.7% 줄었다.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0.2% 감소한 675억원을 기록했다.


최대 강점 사업 분야인 부동산 금융 부문의 호조에 따라 수익 규모를 유지했다는 게 하이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2분기 IB·PF 부문 순영업수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9% 증가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개발사업 PF 등 다수의 거래를 진행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한 시장 대응 강화로 수익 규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우발채무 비율 관리에 집중한 결과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전년 말 대비 32.5%포인트 감소한 91.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