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는 29일 오전 9시 53분 전거래일 대비 1950원(10.37%)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레드캡투어
레드캡투어가 올해 2분기 호실적과 여행 부문 회복 전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3분 레드캡투어는 전거래일 대비 1950원(10.37%) 오른 2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4050원(21.54%) 오른 2만2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KB증권은 레드캡투어에 대해 부진했던 여행 부문의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빠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레드캡투어는 B2B(기업 간 비즈니스) 중심의 여행사업과 자동차 대여, 중고차 매매 등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여행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감지되고 있다"며 "저평가, 배당성장주의 면모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기 침체 우려에도 B2B 중심의 여행·렌터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임 연구원은 "장기 렌터카 부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렌터카 등록대수가 2019년 하반기 2만376대로 2만대를 넘어섰고 지난 5월 말 기준 2만2853대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차량정비 인프라 확대와 적극적인 차량관리로 기업 고객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한 여행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기업들의 출장·행사 인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54.3% 증가,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지난 5월부터 흑자기조로 전환되며 빠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레드캡투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9% 오른 634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6% 증가한 100억7900만원, 당기순이익은 59.2% 증가한 63억9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