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전 라인업 전동화·자율주행 등에 46조원을 쏟아 붓는다. 사진은 GM의 전기차 라인업. /사진=GM
제너럴 모터스(GM)가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미래 모빌리티 투자를 다짐했다. GM은 이를 위해 350억 달러(약 46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29일(한국시각) GM에 따르면 실판 아민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전날 미국 미시간에서 GM 해외사업부문에 속한 각 시장별 최고 리더십을 대상으로 진행된 'US 드라이브 프로그램'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GM은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중립, 자율주행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보급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판 아민 사장은 "GM의 탄소배출 제로, 전 라인업 전동화 비전은 현재 진행 중"이라며 "GM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세계 고객에게 GM의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민 사장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일관된 규정 및 관련 공공정책을 포함한 핵심 요소들을 바탕으로 전동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와 파트너, 세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판 아민 사장이 밝힌 회사의 성장전략은 GM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한다. 이는 GM의 전기차(EV) 포트폴리오의 확대뿐 아니라 벤처기업, 파트너십, 고객 관리 및 사후관리(A/S)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방식을 확장시켜 세계의 고객과 공급업체, 파트너를 GM의 목표에 참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GM은 한국시장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 출시, 중동시장에 볼트EUV, GMC 허머EV, 캐딜락 리릭(LYRIQ) 포함 2025년까지 전기차 13종 출시, 남미 시장에 볼트EUV, 블레이저EV, 이쿼녹스EV 출시 등 북미 및 중국 시장 이외의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은 GM의 전 라인업 전동화 비전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GM은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 예정인 고효율, 친환경적인 차세대 CUV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한국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고 고객들에게 탁월한 제품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