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게재 순서
① '슈퍼달러 펀치' 원/달러 환율 1400원 간다
② "IMF 외환위기 악몽 재현?"… 한·미 통화스와프 부활하나
③ 환율 역사적 고점 때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하락했나
최근 달러 가치가 초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1300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0원 내린 12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은 1326.1원까지 올랐다. 2009년 4월 29일(1340.7원) 이후 13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같은 날 108.02까지 올랐다. 2002년 상반기 이후 약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역대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1997~1998년 외환위기, 2001~2002년 닷컴버블 붕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미국 월가의 헤지펀드 자문회사로 유명한 JST어드바이저스의 존 투렉이 "달러 둠 루프(Doom Loop·파멸의 고리)가 시작됐다"는 경고를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 속에 고강도의 긴축카드를 꺼내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두 자릿수인 11.3%를 기록했고 연준은 고물가를 잡기 위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았다. 연준의 0.7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은 1994년 이후 최대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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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빅스텝, 한국도 '역 달러 전쟁'━
기축통화국인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다른 국가들은 수입물가 안정을 위해 자국 통화가치를 올리기 위한 금리인상에 나선다. 스위스 중앙은행이 지난달 15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이 대표적이다.아시아 국가 중에선 일본과 중국의 통화 완화정책이 강달러에 일조한다. 장기간 초저금리 정책을 펼친 일본은 지난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한때 139.39엔까지 올라가는 등 엔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39엔대를 기록한 것은 1998년 9월 이후 24년 만이다.
중국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0.4%에 그치는 최악의 기록을 썼고 위안화/달러 환율은 지난 4월말 6.5628위안으로 떨어졌다. 17개월 만에 최저치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도 강달러의 충격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원화가치 하락은 수입 물가 상승을 부추겨 전체 물가 수준을 끌어올릴 우려가 크다.
통상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주요 수출국의 경기가 둔화하는 조짐이 뚜렷하고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수출 경기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3.6% 급등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6% 올라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환율의 물가 전가율은 0.06으로 원/달러 환율이 1% 오르면 물가 상승률은 0.06%포인트 뛴다.
고환율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면서 수출은 쪼그라들었고 무역 적자폭은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5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외환당국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환율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13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또한 원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달러 매도에 나섰다. 3월 39억6000만달러, 4월 85억1000만달러, 5월 15억9000만달러 등 4개월간 총 234억9000만달러를 매도했지만 이 기간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저항선인 1300원을 뚫었고 단기 고점은 1350원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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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원 새로운 표준, 1400원 돌파 가능성━
전문가들은 하반기까지 달러의 강세 요인이 우세하다며 원/달러 환율 고점을 135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고 진단한다.안영진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값 1300원은 새로운 표준이 됐다"며 "연준의 긴축 후퇴가 있거나 러시아 전쟁이 종료되는 등의 변화가 있기 전까지 원/달러 환율은 1350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강세를 이끌만한 요인이 없고 달러 강세의 경계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단을 1350원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오는 9월 FOMC 전후로 물가가 정점을 찍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완만해지면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원/달러 환율 전망은 연말까지 1350원으로 보고 있으나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과거 저점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할 경우 1370원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면 2008년 금융위기 환율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당시 미국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발 금융위기로 부동산 시장이 악화하고 버블 붕괴가 시작됐다.
현재 미국의 부동산 시황을 반영하는 7월 주택시장 지수는 55로 2020년 5월 이래 2년2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수는 50을 넘으면 개선, 50을 밑돌 경우 악화를 의미한다. 아직은 주택시장을 바라보는 지수가 개선에 가깝지만 시장의 예상치 65를 10포인트 밑돌었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 위기나 국내외 글로벌 부동산 경기 충격과 같은 추가적인 경제 위기를 가정하면 14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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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 악몽 재현?"… 한·미 통화스와프 부활하나━
문제는 원화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 당국이 개입에 나서면서 최근 8개월 새 '외화비상금'인 외화보유액은 300억달러 이상 급감했다. 강달러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금융권 일각에선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강달러는 외환보유액 감소를 야기하는 동시에 수입물가 상승도 자극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3개월(2분기)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겪고 있다. 3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는 금융위기였던 2008년 6~9월 이후 14년 만이다.
정부는 강달러 심화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수입물가 상승을 방어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한·미 통화스와프 재체결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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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새 309억달러 증발한 외환━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올 6월 말 기준 4382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94억3000만달러 줄었다. 이 같은 감소폭은 2008년 11월(117억5000만달러) 이후 13년 7개월만에 최대다.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빅스텝(한번에 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던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만에 234억9000만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단기간 내 대폭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든 이유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이 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미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정책으로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가치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금액이 줄었다. 실제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8일 기준 107.37로 지난해 말 대비 11.9% 급등했다.
여기에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의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올 1분기 외환시장에서 83억1100만달러를 팔았다. 이는 외환 순거래액(매입액-매도액)을 공개하기 시작한 2019년 3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뚫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외환 매도액은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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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정말 적정 수준 맞나━
외환보유액은 대외 지급준비자산으로 환율 불안정과 국제수지 불균형을 완화하는데 이용돼 국가 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어느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느냐는 국가신인도와 직결된다. 문제는 한국 외환보유액이 적정 수준을 밑돌고 있다는 점이다.더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 BIS(국제결제은행)의 한국 적정 외환보유고는 9300억달러다. 6월 외환보유액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외환보유액 비중도 한국은 27%(4382억달러/1조6300억달러)에 그쳐 스위스(139%), 홍콩(134%), 싱가포르(102%), 대만(91%), 사우디아라비아(59%), 러시아(40%)와 비교해 현저히 낮다.
외환보유고 중 현금 비중이 4% 수준이라는 점도 경제위기 시 대응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외화보유고 구성을 보면 ▲국채 36% ▲정부기관채 21% ▲회사채 14% ▲MBS 13% ▲주식 7.7% ▲현금 4%다.
지난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한·미는 외환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절히 협력하기로 합의했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종료된 한·미 통화스와프를 서둘러 재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했던 2008년 금융위기 시절 강만수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으로 뛰어가 윌리엄 로즈 씨티그룹 부회장, 로버트 루빈 씨티그룹 고문을 동원해 한·미 통화스와프를 극적으로 맺어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운 전례가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교수는 "한은은 외환보유고 중 유가증권의 21%를 위험성이 높은 프레디맥이라는 미국 모기지 회사 채권에 0.2%포인트 이자를 더 준다는 이유로 투자했는데 이는 손실위험이 매우 높아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부의 감독이 필요하다"며 "투자 3대 원리는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으로 외환보유고 현금 비중을 4%에서 30%로 올려 당장 급한 불을 끌 실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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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가능성 낮아도 통화스와프 다시 맺어야"━
이처럼 외환 곳간은 갈수록 줄고 있어 급기야 외환위기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이창용 총재는 이를 불식하고 있다.당장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지만 장기적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재협정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외환보유액 감소는 강달러로 인한 요인이 큰 만큼 현재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과 통화스와프 상시화 체결 등을 통해 실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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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역사적 고점 때 '서울 아파트값' 얼마나 하락했나━
이때 집값도 급격히 하락했다. 통계청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중위가격'을 보면 2009년 1분기 전국 아파트 3.3㎡당 실거래가는 ▲1월 710만4900원 ▲2월 661만3200원 ▲3월 637만5600원 등으로 두 달만에 10% 이상 빠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3.3㎡당 실거래가도 ▲1월 1972만7400원 ▲2월 1816만9800원 ▲3월 1802만4600원 등으로 8.6% 넘게 내렸다.
서울시내 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값이 5억215만원에서 두 달 새 4억5880만원으로 40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당시에 실제 거래 사례를 봐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 84㎡ 실거래가는 2008년 2월 11억5000만~12억4500만원에서 1년 후인 2009년 2월 9억7000만~10억9000만원으로 1억~2억원 안팎 떨어졌다.
환율이 역사상 최고점을 기록한 1997년 12월에는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가 도입되기 전으로 통계가 존재하지 않지만 한국부동산원의 주택매매가격지수를 보면 같은 해 6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전국 49.2에서 48.9로, 서울 39.9에서 39.7로 각각 하락했다. 해당 지수는 부동산원이 표본 주택을 대상으로 매매가격, 매도·매수 문의 수, 가격변동요인 등의 면접조사를 실시해 산정한다.
통상 환율 상승은 원자재가격과 수입물가 상승,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고 연쇄적으로 부동산경기를 침체시키게 된다. 고환율이 고물가의 원인이 되고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이 경기를 위축시키는 것이다.
주식·채권시장에선 통화 가치가 높은 미국으로 외국인투자자의 자본이 유출되고 부동산의 경우 대출이자 비용이 늘어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고환율이 부동산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니지만 최근엔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자가 증가해 고환율 현상이 지속될 경우 부동산 거래시장조차 외국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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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빚투 '뇌관'━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 현상 가운데 부동산경기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은 고금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2년 반 동안 각국의 저금리 정책 시행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빚 내서 투자)가 한도를 넘어섰다.한국의 부동산 자산 편중 현상도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부동산 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71.8%(통계청)다. 미국(28.1%) 대비 2.5배 수준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저금리 대출로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처분하는 단기 보유자의 매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보유에 따른 세금과 이자 비용 증가로 이 같은 매도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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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부동산 투자 문제없나━
최근 수년간 급증한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도 고환율에 취약 요인으로 지목된다. 지금까지 한국 부동산 거래시장은 주식·채권 대비 글로벌 투자시장과의 동조화가 약한 편으로 분류됐다. 실거주가 목적인 1주택자 비율은 전체 주택 소유자의 72.8%에 달해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수년 동안 일본·중국·미국 국적 외국인이 제주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 서울 강남·용산 등에 투자하며 국내 부동산에도 많은 외국 자본이 유입됐다.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2021년 기준 중국인은 주택 5800채, 이중 아파트 3400채를 보유했다. 미국인은 주택 1000채, 아파트 700채를 갖고 있다. 외국인이 거래한 주택 건수는 전체 거래의 1% 미만이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 6000건대에서 2020년 8000건대로 늘어났다.
한국 부동산시장이 글로벌 투자시장의 영향을 더욱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는 지적이다. 환율이 상승하면 주식·채권과 마찬가지로 부동산 역시 해외투자 시 환차익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부동산 업계에선 상가나 오피스와 같은 상업용부동산 거래시장도 위축돼 임차수요 감소와 공실 증가, 가격 하락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이 같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환율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이기보다 금리를 통해 우회적으로 이뤄지지만 환율 자체가 경제 펀더멘털을 나타내는 지표임을 고려할 때 고환율은 실물가치 하락을 의미하고 경제 자체가 불안하다는 신호기 때문에 일종의 투자 상품인 부동산도 리스크가 커지는 건 당연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는 중국 교포 등 개인투자일 경우 주거형이 대부분이고 싱가포르투자청 등 해외 법인이나 국부펀드의 상업용부동산 투자는 고환율일 때 환차손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매각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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