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4262억원, 영업손실 25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1조7155억원)보다 16.9%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하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주는데 그쳤지만, 영업손실은 1609억원 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하면서 설계 단계였던 러시아 프로젝트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발주처와 협의하면서 생산 착수가 지연되면서 직전 분기 보다 매출이 하락했다. 하반기에는 상선 건조물량이 증가하고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공사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적자가 확대된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2023년 이후 강재가격 하향안정화 시점 및 하락폭을 보수적으로 반영하면서 원가 인상분이 추가 반영된 영향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연간 목표치의 72%인 63억달러를 수주해 2년6개월 이상의 건조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및 해양부문 일감 확보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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