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열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사진=신한금융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왔던 신한금융지주가 우리 사회의 미래성장을 위해 청년층 지원이라는 기치를 꺼내 들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을 통해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보국 창업이념을 계승하는 동시에 '일류신한'으로 도약하자는 전략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이 1982년 창업 이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 펜데믹 등 위기를 겪는 동안 고객과 사회, 주주들의 지원을 통해 리딩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청년층을 지원해 성장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청년 주거 및 생활안정과 자산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5년간 10조원 이상을 투입키로 했다. '100년 신한'으로 나아가기 위해 혁신의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그룹의 발전 방향이다.

올해 신한금융은 14조원 규모 청년층 금융지원 프로그램 '신한 청년 포텐(Four-Ten)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생활 안정 ▲자산증대 ▲일자리 확대 ▲복지증진 등 4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5년 동안 청년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층 지원을 위해 그룹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청년계층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해 11조원가량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 자금으로 대출 7조6000억원을 공급하고 금리상승기인 만큼 이자부담도 줄이기로 했다. 또 전·월세자금 대출 2조5500억원을 공급하고 금리우대도 제공한다.

청년들의 자산 증대를 위해서 우대 금융상품으로 2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금리를 1% 높인 청년 목돈마련 적금을 2조300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약 4000억원 규모의 특화 금융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또 청년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앞으로 5년 간 그룹이 7000여명을 직접 채용하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퀘어브릿지와 글로벌 영 챌린지, 청년부채토탈케어, 퓨처스랩 등 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1675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년층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비롯해 장애 청년 일자리와 교육 등 복지증진 차원에서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40대 청년이 된 신한이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하고 '아주 멋진 세상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라'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대전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신한은행 입행
·뉴욕지점 대리
·인사부 차장
·미금동지점장
·세종로지점장
·인사부장
·기획부장
· 강남종합금융센터 센터장
· 뉴욕지점장
· 신한은행 전무
· 신한은행 부행장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 신한은행장
· 신한금융지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