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친환경차 수출이 약 9조5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인근 야적장 모습. /사진=뉴스1
올 상반기(1~6월) 친환경승용차 수출이 전체 승용차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전체 승용차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23억 달러(약 29조원)다.

나라별로는 ▲미국(5.6%↑) ▲호주(29.8%↑) ▲영국(23.7%↑) ▲프랑스(16.8%↑) ▲이스라엘(36.4%↑) ▲사우디아라비아(67.7%↑)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면 캐나다(-6.1%)·독일(-21.6%)·러시아(-72.0%) 등은 감소했다.


친환경승용차 수출금액은 72억8000만 달러(약 9조5000억원)로 전년대비 42.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금액 추이를 보면 2020년 상반기 31억6000만 달러(약 4조1000억원)→ 2021년 상반기 51억2000만 달러(약 6조6000억원)→ 2022년 상반기 72억8000만 달러다.

수출비중도 지속 늘었다. 전체 승용차 수출금액 중 친환경차 비중은 2020년 상반기 21.6%→ 2021년 상반기 23.5%→ 2022년 상반기 32.7%다.

차종별 비율은 ▲하이브리드(12.6%) ▲플러그인하이브리드(4.0%) ▲전기차(16.0%) 순이다.


수입금액은 65억 달러(약 8조4000억원)로 전년대비 6.8% 감소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금액기준)은 독일·미국·영국·일본 순으로 ▲독일(5.4%↑) ▲영국(23.1%↑) ▲중국(59.3%↑) 등은 전년 대비 뛰었다. 하지만 ▲미국(-15.0%) ▲일본(-46.3%) ▲오스트리아(-32.4%) ▲슬로바키아(-15.5%) ▲멕시코(-23.2%) 등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