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2분기 매출 7622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칠성사이다 제로(왼쪽)와 스카치블루./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부문에서 흑자전환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일 롯데칠성음료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622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39.9% 증가했다.

음료 부문은 별도기준 매출 51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대비 13.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49억원으로 6.6% 늘었다. 탄산 카테고리 매출은 22.6%, 에너지음료 매출은 53.7%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맛있게 먹으며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제로 탄산음료 인기가 높아지고 운동 시 즐겨 찾는 에너지음료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주류 부문은 별도기준 매출 1885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0%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스피리츠가 69.1% 증가했고 와인이 30.9% 성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채널별로는 유흥 시장이 2분기 33.2% 성장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3884억원, 영업이익 12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0%, 영업이익은 58.6%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로 탄산음료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밀키스 제로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주류 부문에서는 희석식 소주에 이어 비알코올 맥주와 기능성 맥주 등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