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간담회를 포함한 회식, 대면회의, 교육, 행사 등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방역 지침을 세웠다. 국내 및 해외 출장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출장을 가야 한다면 최소한의 인원만 출장에 나설 것을 권고하고 있다. 50세 이상 직원에 대해서는 4차 백신 접종을 마쳐야 출장이 허용된다. 오는 10일 개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와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2' 출장 인원도 필수 인력만 파견될 방침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구성원 간 회식 및 모임과 국내 출장·외근·교육을 팀장 승인에서 임원 승인으로 변경했다. 지금껏 자율적으로 결정했던 회의와 보고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SK그룹 직원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음성이 나오더라도 건강이 나을 때까지 예방 격리해야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부터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19일부터 국내 출장도 내부 결제를 거친 뒤 나가도록 지침을 바꿨다. 교육이나 회의 등 모임도 영상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고 업무 외 회식이나 대외활동도 지양하도록 조치했다.
LG 계열사들은 이동이 많은 하계 휴가 기간 사내 방역지침을 강화했다. 이달 31일까지 조직별 재택근무를 30% 유지하도록 하고 휴가 복귀 전 자가 검사 음성 확인 후 복귀할 것을 주문했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면 이전처럼 재택근무를 전면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단은 정부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0시 기준 11만1789명으로 4월19일(11만8474명) 이후 105일 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전날(4만4689명)과 비교했을 때는 2배 이상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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