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자사 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선전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00% 성장한 810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 '오딘:발할라 라이징' 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안정적 매출과 신작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의 초반 선전으로 올해 2분기 크게 웃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3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900.17%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87억9900만원으로 전년보다 161.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39억9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만6418.26%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각각 3546억원, 784억원, 59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오딘이 국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대만 지역에서도 흥행하면서 이에 따른 기타 매출이 약진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6월 20일 선보인 우마무스메는 초반 흥행에 이어 7월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및 PC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포함한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메타보라의 '버디샷',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월드', 라이징윙스의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