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돌리는 '무인공장'을 오는 2030년 도입할 방침이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구인난에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생산공정을 100% 자동화 기계로 가동하는 개발하고 실현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무인공장 도입 방침으로 유일로보틱스가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들린다. 무인공장 설립을 위해서는 로봇 도입이 필수인데 안정된 기술력을 보유한 유일로보틱스가 대규모 수주를 따내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유일로봇틱스는 서울대학교와 산업용 로봇기계, 제어기술 개발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로봇산업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일로보틱스의 주요 상품은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 산업용 로봇이다. 직교로봇은 금형 내에서 가공된 플라스틱 제품을 빼내는 전용 로봇이다. 후속 공정 기계나 적재 상자로 제품을 옮기는 기능도 갖췄다. 다관절로봇은 회전 관절이 있는 로봇으로 조립, 아크용접, 포장·운송, 플라스틱 취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협동로봇은 자동화가 어려운 가공·조립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거나 작업자와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로봇을 뜻한다.
유일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 77억원, 영업손실 1억3874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늘었으나 적자전환을 피하지 못했다. 유일로보틱스의 2021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억원, 1억9310만원이다.
한편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지분 44.57%를 보유한 김동헌 유일로보틱스 대표다. 김 대표의 부인은 지분 1.75%, 두 자녀는 각각 1.17%를 보유했다. 5% 이상 주주는 에이스톤벤처스가 결성한 '에이스톤 프로젝트 제2호 투자조합'(7.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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