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3.0%)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103만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올 들어 취업자 수는 1월 113만5000명, 2월 103만7000명으로 100만명대를 기록하다 3월 83만1000명으로 줄었다. 이후 4월 86만5000명, 5월 93만5000명, 6월 84만1000명 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취업자 증감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17만6000명, 4.1%),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 4.9%), 정보통신업(9만5000명, 10.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2만5000명, -1.7%),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2만3000명, -2.0%), 금융 및 보험업(-2만1000명, -2.6%) 등에서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2.9%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동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2.0%p 오른 69.1%로 집계됐다. 이 또한 통계가 작성된 1989년 이래 최고치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8만4000명 감소한 83만6000명이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1999년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23년 만에 가장 낮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94만7000명으로 57만5000명 줄면서 17개월 연속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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