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93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194억8000만달러)보다 0.7% 감소했다. ICT 수출이 뒷걸음질 친건 26개월 만이다. 1년 전보다 조업일 수가 하루 감소한 영향으로 수출이 소폭 줄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일평균 수출액은 8억2000만달러로 전년동월(7억9000만달러)보다 높았고 역대 7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ICT산업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9%로 2016년 7월 이후 30% 이상을 유지하며 수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15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7월 반도체 수출액은 ICT 전체 수출액의 58.8%를 차지하며 동월 기준 역대 최고에 해당한다.
반면 디스플레이(20억달러, -4.7%) 휴대폰(6억8000만달러, -29.2%) 컴퓨터·주변기기(12억1000만달러, -21.9%) 등의 수출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5.7%↑) 유럽연합(12.9%↑)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9.2%) 중국(홍콩포함, -8.2%) 일본(-5.4%)은 감소했다.
중국은 상반기 상해 봉쇄령 이후 해당지역의 생산·소비 위축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ICT 수입은 132억2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1억2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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