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과 뉴질랜드 매체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을 강타한 100년만의 폭우가 3일 연속 지속돼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 남섬 일부 지역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300㎜가 넘는 강우량이 관측됐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도시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넬슨시다. 넬슨시의 약 230가구는 이미 대피했다. 레이철 리즈 넬슨 시장은 이날 "비가 이처럼 많이 쏟아지는 집중 호우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폭우는 100년에 한 번 일어날 법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가 있는 북섬은 폭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까지 혼란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기상청은 남섬 서부와 북부 산악지대에 오는 19일까지 최고 500㎜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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