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군 농장에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 상승 전망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로 하림의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오전 10시21분 현재 하림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1.18%) 오른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6시 기준 ASF 발생농장의 돼지 5천614마리에 대한 살처분·매몰 조치를 마쳤으며, 현재 농장 내 잔존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ASF 발생농장이 이용한 도축장을 출입했던 차량이 방문했던 농장 142호와 강원도 내 모든 양돈농가 200호(발생 농가 제외)에 대해 임상 예찰과 경기·충북·경북 지역의 양돈농가 1천170호에 대한 전화 예찰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은 7.1%로 올랐고, 축산물의 경우 수입 쇠고기(24.7%) 돼지고기(9.9%)를 중심으로 6.5%가 상승했다. 이번 ASF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경우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며 닭고기 업체인 하림이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