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날 조용병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로 해외 출장을 떠난다. 조 회장은 오는 23일 하노이 지점에서 열리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하노이) 개소식에 참여하고 베트남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총 46개의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하는 등 신한금융이 글로벌 전략에서 공을 들이는 글로벌 점포다. 올 상반기 순이익은 86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0억원(50.2%) 증가했다. 지난 7월말에는 베트남 호찌민시와 하노이시에 지점 3곳을 새로 열어 외국계 은행 중 최대 영업점을 갖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현지 스타트업 육성,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며 "신한은행과 현지 그룹사가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한 퓨처스랩 개소식에 참여한 후 싱가포르에서 해외 IR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5월 조 회장은 영국, 스웨덴, 덴마크 등을 방문했고 신한금융 CFO(재무 책임자) 담당 임원들이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에 다녀왔다.
조 회장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행보는 외국인 투심을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준 신한금융의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61.68%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 2018년 말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69%대를 유지한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미뤄졌던 해외 IR 행사를 재개해 해외 투자자들과의 소통하고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하고 있다"며 " 기존 투자자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규 투자자의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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