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한강의 역사와 문화를 들으며 도보 탐방을 진행하는 '한강 이야기 여행' 프로그램이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지난달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의 모습. /사진=뉴스1
한강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는 도보 탐방 '한강 이야기 여행'이 3년 만에 재개된다.
2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역사탐방', '한강야경투어'로 구성된 '한강 이야기 여행' 신청을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2년 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한강 이야기 여행'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10여년 동안 진행해온 '한강역사탐방'과 지난 2018년 시작한 '한강야경투어'로 구성했다. 낮에는 '한강역사탐방', 밤에는 '한강야경투어'를 진행하며 한강 해설사의 현장 맞춤 가이드가 제공된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3개 역사·지리 코스로 구성했다. 한강 북쪽의 6개 코스와 남쪽의 7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강야경투어'는 반포와 이촌한강공원에서 2개의 문화·예술 코스로 운영된다.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 건축물과 예술작품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에 얽힌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는 소규모로 시범 운영되며 다음달 13일부터는 회차별 최소 3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1일 2회 진행되며 한강 역사문화 자원봉사자인 한강 해설사의 일정과 코스, 참석 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한강야경투어'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만날 수 있다. 시간은 일몰 시각에 따라 변동된다. 참여 대상은 성인(보호자 동반 시 미성년자 참여 가능)으로 1회당 25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모든 코스가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