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32개팀이 모두 확정됐고 이에 따라 포트도 확정됐다. 사진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 /사진=로이터
올시즌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수놓을 본선 진출팀 32팀이 모두 확정됐다.
챔피언스리그는 25일 오전(한국시각)에 열린 플레이오프 3경기를 끝으로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레인저스(스코틀랜드), 코펜하겐(덴마크),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등이 막차로 합류했다.

32개 본선 진출팀이 모두 가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각 팀이 속하는 포트도 확정됐다. 조별라운드는 각 조 당 4팀씩 총 8개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다. 강팀들이 한 조에 모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개의 포트로 나누어 추첨한다.


1번 포트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 그리고 상위 리그 우승팀 등이 자리한다. 이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크푸르트가 각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한 자리씩을 가져간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 아약스(네덜란드) 등 6팀이 1번 포트에 포함된다.

관심을 모으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번 포트다. 2번 포트에서 마지막 4번 포트까지는 UEFA 클럽 랭킹 순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토트넘이 2번 포트에 속한 팀들 중 막차로 포함됐다는 점이다. 3번으로 밀렸으면 상대적으로 더 강한 팀들과 만날 가능성이 더 크다.

2번 포트는 순서대로 리버풀, 첼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라이프치히, 토트넘 등이 자리한다. 토트넘의 현재 UEFA클럽 랭킹은 14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위), AS로마(11위) 등 더 높은 순위의 팀들 중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이 있었다면 토트넘은 3번 포트로 밀려 험난한 챔피언스리그가 될 수도 있었다.


3번 포트는 순서대로 도르트문트, 잘츠부르크, 샤크타르, 인테르, 나폴리, 스포르팅, 레버쿠젠, 벤피카 등이다. 올시즌 나폴리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재는 경우에 따라 손흥민과 맞대결 할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 4번 포트에는 올림피크 마르세유, 브뤼헤, 셀틱, 빅토리아 플젠, 마카비 하이파, 레인저스, 코펜하겐, 디나모 자그레브 등이 포함됐다.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포트

▲포트 1 - 레알 마드리드, 프랑크푸르트,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포르투, 아약스
▲포트 2 - 리버풀, 첼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라이프치히, 토트넘
▲포트 3 - 도르트문트, 잘츠부르크, 샤크타르, 인테르, 나폴리, 스포르팅, 레버쿠젠, 벤피카
▲포트 4 - 올림피크 마르세유, 브뤼헤, 셀틱, 빅토리아 플젠, 마카비 하이파, 레인저스, 코펜하겐, 디나모 자그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