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한화디펜스는 26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K9 자주포 수출을 위한 57억6000만 달러(약 7조6780억원) 규모의 1차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모롱크시 소재 기계화 부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마리우스 브와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1차 수출 물량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48문이다. 앞서 한국은 폴란드와 한국산 FA-50 경공격기 개량형 48대를 비롯해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대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잔여 수량은 단계적으로 이행 계약이 추가로 체결된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수출은 우리 방산기업들이 국가경제와 국가안보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9월 KAI의 FA-50에 대한 이행계약 또한 원활히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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