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동료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7일(한국시각) 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한 호날두(가운데)와 팀 동료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말에 팀 동료들이 오히려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는 맨유 선수들에게 고통스러운 존재가 됐다"며 "호날두가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말했을 때 맨유 선수들은 기뻐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부터 맨유에 합류한 호날두는 리그에서 18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팀 순위는 6위에 그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호날두는 팀을 떠날 의사를 전한 상태지만 정작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팀 동료들도 그를 외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호날두 때문에 동료들이 큰 상처를 입었다"며 "주된 이유는 호날두의 기대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해리 매과이어와 마커스 래시포드 같은 선수들에게 리오 퍼디난드와 웨인 루니처럼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맨유 선수들은 호날두가 떠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며 "호날두의 태도가 팀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동료들은 짜증이 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