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31일 오후 1시34분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9%) 상승한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31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찍은 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6일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는 탈탄소와 풍력·태양광·배터리·그린수소 산업의 미국 내 생산 확대 등을 위해 총 3740억달러(505조원)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업계에서는 미국 공장 건설 등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 솔라는 최대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내 공장 신설·증설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 등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관련주로 움직이고 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 지분 확보에 이어 미국 태양광 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내년은 모듈 1.4GW의 증설이 완료되고 추가적으로 통합 태양광 단지도 건설할 계획으로 보조금·인센티브 혜택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