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팀을 3위로 이끌며 개인 타이틀 경쟁도 재점화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싹쓸이 적시타를 작렬한 이정후. /사진=뉴스1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막판 호세 피렐라(삼성 라이온즈)의 6관왕이 유력했던 타이틀 경쟁을 재점화했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정후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고 팀의 7-1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는 본격적인 개인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57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지난 1일 경기로 91타점을 기록해 김현수(LG트윈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율(0.344)·출루율(0.415)·장타율(0.562) 부문에서도 피렐라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이에 이정후는 올 시즌 피렐라의 6관왕을 저지할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또 타격왕 2연패와 함께 당초 목표로 했던 타점왕을 수상할 가능성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