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 의회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요청한 11억달러(1조510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안을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공식 성명을 인용해 "타이완은 중국 영토"라며 "미국은 내정에 간섭하고 있으며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이어 쑹중핑 중국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무기 판매는 타이완의 집권당인 민진당의 어리석음을 보여준다"고 전제했다. 이어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려는 계획을 즉시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이번 무기 판매는 타이완을 방어하기 위함"이라며 "무기는 타이완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5차례에 걸쳐 총 11억7300만달러(약 1조6100억원) 규모의 무기를 타이완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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