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11번째 희망디딤돌 센터가 충북에 건립된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 /사진=뉴스1
삼성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을 돕기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를 건립한다. 충청북도에서는 매년 140여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삼성은 자립 청소년들이 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거 문제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성은 최근 충청북도와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센터를 설립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시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 동안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 공간과 보호 종료가 예정된 청소년이 시설 퇴소 뒤 마주할 자립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실 등의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일대일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삼성은 청년실업과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됐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 등 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오는 11월 전남센터에 이어 내년 12월 충북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했던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충청북도에도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게 돼 뜻깊다"며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