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감기 환자용 일반약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지난 8월17일 서울 시내 한 약국에 손님이 들어가고 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감기 환자의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일반약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먼디파마는 이달부터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공급 가격을 20%가량 인상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가격 인상은 2014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급가 인상에 따라 약국에서의 판매 가격도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입 안에 분사하는 스프레이 제형의 일반의약품이다. 구강 내 살균소독, 인두염, 후두염, 구내염, 발치 후 및 구내 수술 후 살균소독, 구취증에 사용한다. 포비돈요오드 등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과 항균 등에 효과를 보인다.

한국먼디파마 측은 "원재료 인상과 물류비용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공급가를 인상했다"며 "소비자와 약국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 초부터 제기된 가격 인상안을 최대한 지연시켜왔다"고 전했다.

대원제약의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도 제품별로 약국 공급가격을 이달부터 7~15%가량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