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 수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리를 올려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금리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이달 1일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59%로 한 달 전(3.39%)과 비교해 0.2%포인트, 1년 전(2.14%)과 비교해 1.45%포인트 올랐다.
이미 연 4%가 넘는 금리를 얹어 주는 예금상품도 나왔다. 상상인저축은행·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 7일부터 '회전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인상해 최대 연 4.01%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회전정기예금은 가입 후 1년마다 약정금리가 변동되는 예금 상품이다. 가입기간 내 금리가 오르면 금리가 상향 적용되는 특징이 있다. 회전주기를 충족한 기간만큼 약정금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이후 중도해지 시에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은 최소 24개월부터 60개월까지 1년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SBI저축은행도 이달 1일부터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판매 중인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의 금리를 3.95%로 0.2%포인트 인상했으며 같은 날 OK저축은행 역시 수신금리를 0.17~0.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OK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OK정기예금(1년 이상) 3.57% ▲OK안심정기예금(3년 이상) 연 3.67%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1억원 한도)는 연 2.6%로 인상했다. 입출금자유예금상품인 'OK읏통장'은 우대금리 포함 시 ▲1000만원 이하 최대 연 3.2% ▲1000만원 초과 분 최대 연 1.0%로 금리를 조정했다.
특별판매 상품도 쏠쏠하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고 연 4.0% 금리의 1000억원 한도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판매 중이다.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3.9%며 모바일 앱 내 이벤트 참여를 통해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가입기간은 3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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