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낮에도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지난 2월7일 도입한 이후 8월까지 누적거래대금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올 추석부터는 삼성증권을 투자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정규장 거래도 물론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원화주문 서비스도 운영하면서 별도의 환전 신청 없이 미국, 중국, 홍콩, 일본주식의 거래가 가능하다.
미국 주식 거래 시 제공하는 호가 범위도 넓어졌다. 지난 명절에는 5개 호가만 볼 수 있었다면, 올 추석 거래에서는 20호가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미국주식 20호가 실시간 시세 서비스는 미국 현지에서도 대형 증권사만 제공하는 서비스다.
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주식, 해외파생, 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파생 글로벌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은 온라인 매매(MTSㆍHTS)가 가능한 해외국가(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 이전처럼 매매할 수 있다. 해외 휴장일에는 주문할 수 없지만, 환전, 계좌개설, 실시간 시세 사용신청 등의 업무는 똑같이 지원된다.
대신증권도 연휴 기간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대신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미국·중국·일본·홍콩 4개 국가와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 국가다.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아일랜드·네덜란드·핀란드·스위스·베트남·싱가포르·호주·캐나다이다.
KB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일과 12일에도 주요국 해외주식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주문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24시간 데스크를 통해 유선 거래를 할 수 있고, KB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을 통해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휴 기간 환전 없이 원화로 5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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