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러시아와 함께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양제츠 정차국원. /사진=로이터
중국 고위 관료가 러시아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 질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에 따르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전날 안드레이 데니소프 주중 러시아 대사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도로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와 고위급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며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국제질서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최근 타이완을 둘러싸고 미국과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하지 않으며 서방의 대러 제재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앞서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상무위원도 푸틴 대통령을 만나 "중국과 러시아는 확고히 서로를 지지한다"며 "양국은 반드시 발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푸틴 대통령과 리 상무위원은 지난 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서 회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