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는 14일 오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팬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팀도 보스턴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1회초 첫 타석에 나선 저지는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렸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없어 홈을 밟지는 못했다.
저지는 양키스가 2-3으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하지만 팀은 6회말 상대타자 젠더 보가츠의 우월 솔로포가 터져 다시 3-4로 리드를 허용했다.
8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좌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8일 이후 좀처럼 홈런을 치지 못했던 저지는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 시즌 56·57호 아치를 그렸다.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고 10회초 1사 1루에서 저지는 고의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2사 만루 상황을 만든 양키스는 글레이버 토레스의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터트려 7-4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10회말 2점 따라 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MLB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양키스와 보스턴의 1차전은 저지의 활약에 힘입어 양키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양키스는 올 시즌 86승56패를 거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사수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