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이 계속 추진되면 미중 관계는 영향 받을 것"이라며 "엄중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정책법안은 타이완을 미국의 주요 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하고 향후 4년 동안 45억달러(약 6조2730억원)의 군사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법안이 미 상원 외교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로이터는 "과거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사들인 타이완에 대해 미국이 직접 지원하는 첫 단계"라고 평가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사실상 타이완을 주권 국가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1979년 국교를 수립한 이후 지켜왔던 '하나의 중국' 정책이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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