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업계가 미술 분야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선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가며 업계 최초로 '아트 비즈니스' 관련 전담팀을 꾸린데 이어,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서울옥션 인수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서울옥션 주가가 강세다.
19일 오후 1시56분 현재 서울옥션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2.84%) 오른 2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사에 따르면 최근 신세계백화점이 현재 10년 이상 된 큐레이터 20여 명으로만 구성된 갤러리팀의 실무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사내 잡포스팅을 통해 충원해 구색 갖춘 팀으로 키울 것이란 분석과 함께 지분 4.8% 확보한 서울옥션 인수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지분구조는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이 지분 236만5000주(13.31%)를 보유해 최대주주를 유지하고 있다. 장남인 이정용 가나아트센터 대표가 보유한 주식은 113만4970주(6.39%)다. 이호재 회장과 이정용 대표를 비롯해 총 12명(법인 2곳 포함)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31.28%)을 형성하고 있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은 주당 4만 원대가 유력하다고 알려졌으며, 이 가격에 최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지분 556만666주(지분율 31.28%)를 신세계가 모두 매입한다고 가정하면 인수 규모는 최대 2300억원대 수준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