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홀딩스가 3분기(7~9월) 배당을 실시한다. /사진=한일홀딩스 홈페이지 캡처
한일홀딩스가 주주가치를 올리고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홀딩스는 전날 3분기(7~9월) 분기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1주당 배당금은 200원 이상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한일홀딩스는 자회사 한일네트웍스의 매각이익을 재원으로 활용,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3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일홀딩스는 1969년 상장 이후 총 53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2018년 지주사 전환 이후 총 2회에 걸쳐 약 274억원의 자기주식 이익을 소각하기도 했다. 배당총액 역시 125억원에서 2022년 179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올해 처음으로 주식배당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배당방식을 도입해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2020년에는 주식 액면가를 5분의1로 분할해 유통 주식 수를 확대하며 주주의 주식 접근성을 높였다. 매해 연말 배당기준일 전 결산 배당 수준을 예고하는 등 일반투자자의 예측 가능성도 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