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0일 대한축구협회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월드컵이란 무대는 항상 두렵지만 즐기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월드컵에서) 우리보다 강한 상대와 만난다"며 "아무나 나갈 수 없는 무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저와 선수들에게 모두 축제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4년에 한 번 열리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에서의 목표를 이루려면 즐길 줄 알아야 한다"며 "월드컵을 두 번 뛰면서 경험했을 때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장기간(4년) 팀을 이끌고 있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감독님은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원하고 선호하는지 잘 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한 것에 대해선 "사실 부담은 없었다"며 "레스터전이 끝나면 한국에 오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골을 못 넣어도 한국 팬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고 오자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팬들은 특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준다"며 "그래서 마음 편하게 경기를 치렀는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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