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억원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28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6월2일부터 7월1일 사이 신규 임용됐거나 퇴직한 공직자 총 801명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8억6731만원이다. 이 중 이 원장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32.16㎡)는 19억8000만원이다.


예금 형태의 재산(자녀명의 포함)은 총 2억6479만원으로 이 중 8331만원은 이 원장 본인이 보유했고 1억2419만원은 배우자 명의다. 장남은 1156만원, 장녀는 4573만원의 예금을 가졌다.

본인 소유 차량으로 2010년식 제네시스, 2020년식 GV80 등 2대(차량가액 총 5948만원)를 신고했다.

채무액은 본인 은행 대출 3억3286만원, 배우자의 사인 간 채무 1억410만원 등 총 4억3696만원이다. 이 원장의 부친과 모친은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공개 고지를 거부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산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재산 28억884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보유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71.04㎡)가 18억원이며 본인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예금은 7억2899만원이다.
여기에 강 회장은 상장주식도 총 2억3433만원 보유하고 있다. 본인이 롯데지주·현대두산인프라코어 각각 1000주씩, 삼성전자·우리금융지주 각각 300주씩, 삼성물산 200주 등을 가졌다. 배우자는 광무 1000주, 삼성전자 200주, 카카오 80주 등을, 장남은 맥쿼리인프라 1000주, 삼성전자 120주를 보유 중이다.


강 회장은 2013년식 K9 차량(차량가액 1379만원)과 8000만원 상당의 금호리조트 골프장 회원권도 보유했다.

한편 이복현 원장 임명으로 물러난 정은보 전 금감원장의 재산은 72억9197만원으로 직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7억3449만원 늘었다. 정 원장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의 재산 평가액이 종전보다 4억9600만원 올랐다. 소득 및 예금수익금 등으로 예금도 2억2743만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