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디지털 경쟁력이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2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평가대상국 가운데 8위를 기록, 중국(17위)과 일본(29위)을 따돌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올해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결과 한국이 평가대상 63개국 중 8위를 기록해 전년보다 4단계 상승했다고 28일 전했다.

국가별로는 지난해 4위였던 덴마크가 1위였고, 미국은 한 단계 내려간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싱가포르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중국은 17위, 일본은 29위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은 아·태지역 14개국 중 싱가포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식, 기술, 미래준비도 3개 부문 중에서 미래준비도 순위가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기술 부문은 전년과 같은 13위를 유지하고 지식 부문에서는 15위에서 16위로 하락했다.

전년보다 미래준비도 부문에서는 전자참여지수 1위 유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로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 상승, 스마트폰 보유율 상승 등에 힘입어 신기술 적응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로봇사용지표는 3위를 유지했고 기업의 민첩성 및 기업가의 실패공포 지표가 개선되기도 했다.

지식부문의 경우 연구개발(R&D) 총액 2위, 인구대비 R&D 인력 3위 등 높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인재분야의 국제경험 지표 59위, 외국인 숙련 직원 지표 49위, 여성연구원 53위 등이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뉴욕 구상'을 통해 밝힌 디지털 혁신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여 디지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