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LG전자 주가가 약세다. 금리 인상으로 선진국 시장에서 하이엔드 TV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후 1시46분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32%) 내린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엔드 위주로 TV를 판매하는 LG전자에게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이 중요한데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선진 시장에서의 TV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TV 출하량 반등은 빨라야 기저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2~3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 19조9000억원, 영업이익 877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예상보다 더 부진한 TV 업황을 반영해 HE 사업부의 2022년, 23년 추정 영업이익을 각각 14.3%, 21.9% 낮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7배에 거래 중"이라며 "PBR이 역사적 바닥수준이어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지만 단기 상승 모멘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