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조선왕릉 숲길 10개소를 시민에게 개방한다. 사진은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사진=문화재청 제공
숲길 내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볼 수 있는 조선왕릉 숲길 10개소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28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은 조선왕릉 숲길 10개소를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한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서울 의릉 '천장산 숲길' ▲연산군묘 '참나무' 숲길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공릉 북쪽 및 영릉~순릉 작은연못 숲길' ▲여주 영릉과 영릉 '영릉 외곽 숲길' 등 10개소다.

숲길은 조선왕릉 방문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조선왕릉 관람 시간과 동일하게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다음달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는 11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다. 월요일은 휴관할 방침이다.


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왕릉 숲길은 관람객이 도심 속 단풍을 보다 늦게까지 누릴 수 있도록 늦가을인 11월30일까지 연다"며 "산불 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