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날 베그젤마를 품목허가했다. 전이성 직결장암과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오리지널과 같은 치료요법으로 베그젤마를 의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사흘 사이 일본과 미국, 한국의 규제당국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이끌어냈다.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이달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지난 27일 일본 후생노동성, 지난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 베그젤마의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로 이 중 한국은 9100만달러(약 1270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과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순차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 허가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베그젤마 품목허가를 통해 기존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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