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휴엠앤씨는 지난 7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았다. 오는 11일부터 휴엠앤씨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20년 5월29일 거래 정지 이후 2년4개월만이다.
이번 거래재개 결정은 휴엠앤씨의 실적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휴엠앤씨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엠앤씨는 2021년 3월 휴온스글로벌에 인수된 뒤 1년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높였다.
휴엠앤씨는 지난 7월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털 부자재 기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사업 영역과 타깃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중장기적으로 휴엠앤씨는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의료용기 포트폴리오를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CDMO(위탁개발생산), OEM·ODM(위탁판매제조) 시장에서 헬스케어 산업을 리드하는 토털 패키지 전문 기업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실적 전반의 호조를 이끌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업다각화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세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믿고 기다려주신 주주 여러분께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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