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올해 타격 5관왕 위업을 사실상 이뤘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타율 0.349, 193안타, 23홈런, 113타점, 85득점, 출루율 0.421, 장타율 0.575의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정후는 9일 현재 타율과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정규시즌이 10일 수원 NC 다이노스-KT 위즈전과 11일 잠실 KT-LG 트윈스전만 남은 가운데 이정후가 이 5개 부문에서 1위를 뺏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
KBO리그 최초로 부자 타격 5관왕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정후의 아버지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은 2년차였던 1994년 타율(0.393), 안타(196개), 득점(113개), 도루(84개), 출루율(0.452) 부문 2위에 오른 바 있다. 다만 당시에는 득점 부문 시상을 따로 하지 않았다.
이정후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그가 MVP를 수상한다면 부자(父子) MVP가 탄생하게 된다. 이종범 감독은 1994년 정규시즌 MV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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