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크름대교 폭발에 대한 보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 대도시를 폭격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실제로 이날 러시아는 키이우시와 서부 르비우시, 중부 드니프로시 등을 폭격했다.
앞서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키이우) 중심부의 셰브첸스키지구에서 수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며 주민들에 대피를 촉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15분쯤 3차례 폭발이 발생했다. 키이우 당국은 이보다 약 한 시간 이른 7시쯤 키이우 전역에 공습 경보를 발령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총 75기의 미사일이 이날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날아 왔다. 이 중 41개가 격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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