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어린이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화재 강남 사옥./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어린이보험 판매 1위인 현대해상을 잡기 위해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인다. 전담 콜센터를 열어 보험가입부터 사후서비스까지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장기인보험 가운데 어린이보험 분야에서 현대해상에 매년 뒤처지고 있는 삼성화재가 반전에 성공할지 관심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높아진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자녀보험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지난 달 30일 어린이 보험 전담 콜센터운영을 시작했다.

전담 콜센터에서 상담 가능한 상품 범위는 어린이보험과 어린이 실손보험, 어린이 치아보험 이다. 음성 ARS 혹은 보이는 디지털 ARS 화면에서 자녀보험 관련 내용을 선택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업무는 ARS를 통하여 진행되며 상품관련 기본 문의뿐 아니라 보상관련 내용도 가능하다.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은 이번 자녀보험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디지털ARS 화면도 보험 유형별로 분류를 새롭게 나누어서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상품을 선택해 상담 받을 수 있게 개편했다.

삼성화재는 장기인보험 전체 판매량 1위다. 장기인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3년 이상으로 상해·질병 등 사람의 신체와 생명의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치매보험, 치아보험 등이 대표적이며 실손의료보험도 해당된다.


이 중 어린이보험은 현대해상이 수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드는 보험이다. 매년 출생아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가 상품 개발이 늘고 만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어린이보험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보험 시장 전문가들은 앞으로 어린이보험이 자녀를 가진 부모에게 자동차보험처럼 필수 가입 상품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보험을 눈 여겨 보는 이유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매년 현대해상 등에 밀려 중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당초 어린이보험은 10대까지 가입할 수 있었다. 지난 2018년부터 20~30대에게도 어린이보험의 문호를 열어주고 보장기간도 100세까지 늘리는 추세다. 가입자들도 저렴한 보험료로 보상을 폭 넓게 받을 수 있는 어린이보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중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험 신계약초회보험료는 2020년 620억3000만원에서 2021년 947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삼성화재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자녀보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빠른 상담 진행이 가능할 수 있게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며 "업계 유일하게 운영되는 자녀보험 전담 콜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