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는 20일 오전 9시5분 전 거래일 대비 5500원(5.87%)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파크시스템스
원자현미경 전문업체 파크시스템스가 올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분 파크시스템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00원(5.87%) 오른 9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고 상대적으로 낮은 업황 민감도와 중국향 리스크가 높지 않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파크시스템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90% 증가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높은 수주에도 중화권 원자현미경 매출 인식 지연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부터 매출이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와 포토마스크향 원자현미경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 인식이 더해지며 산업용 원자현미경 비중이 70%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되고 우호적 환율이 사상 최대 수익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452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6%, 1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말 수주잔고 835억원, 3분기 예상 신규 수주와 매출 인식을 고려하면 3분기 말 수주잔고는 650억~7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출 인식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내년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설비투자의 큰 폭 하락 예상과 중국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강도 높은 규제 영향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