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산 천연 흑연 대체 움직임에 나서면서 쎄노텍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1시50분 현재 쎄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3.10%) 오른 2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호주 흑연 업체인 시라와 천연 흑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2025년부터 시라 미국 루이지애나주 공장에서 생산된 천연 흑연 2000톤(t)을 공급받는다. 이는 흑연을 비롯해 중국 이차전지 핵심 소재 배제 등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라는 세계 최대 흑연 매장지로 꼽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광산을 운영한다. 내년 루이지애나 천연 흑연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시라가 미국 현지 생산 공장을 통해 생산한 흑연을 음극재 원재료로 사용하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쎄노텍은 2차전지 필수재료인 흑연과 리튬인산철 광산의 세라믹 비드 공급을 논의 중이다. 광산의 경우 고밀도·고강도의 세라믹 비드를 이용해 광물을 분쇄하면 아주 작은 입자의 금까지도 손쉽게 분리해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다. 광물 채취율을 높이는 데 사용되는 필수 산업 소비재다.

쎄노텍은 현지 유통업체를 활용해 빠른 기술상담으로 서비스 현지화 실현과 웨어하우스 운영으로 납기 단축 및 긴급사항에 신속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LG엔솔 중국 흑연 대체 움직임에 수혜가 기대되며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