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소재 예비군 훈련장을 방문해 소총 훈련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장에선 소방훈련도 실시됐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한 예비군에게 "가족 구성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예비군이 "5살 딸이 있다"고 답하자 푸틴 대통령은 그를 안으며 "행운을 빈다"고 격려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날 예비군 훈련장 방문은 동원령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대통령의 예비군 부분 동원령 이후 러시아에서 남성을 찾기 어렵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매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9일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이 사라졌다"며 "이는 (남성들이) 군에 끌려갔거나 외국으로 도피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예비군 동원령을 선언하며 약 30만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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