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최측근 인사인 리창 중국 상하이 당서기가 차기 중국 총리로 유력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리 당서기 모습. /사진=로이터
리창 중국 상하이 당서기와 후춘화 부총리가 차기 중국 총리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리 당서기는 상하이시의 방역 실패에 책임이 있음에도 차기 총리 선두주자로 급부상했다"며 "리 당서기는 시 주석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리커창 현 총리는 완전한 은퇴를 택할 것"이라며 "리 총리는 올해 만 67세로 내년 3월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은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차기 총리를 결정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차기 유력 총리 후보로 후춘화 중국 부총리를 지목했다. 사진은 후 부총리 모습. /사진=로이터
리 당서기는 지난 2002~2007년 시 주석이 저장성 당서기로 재임할 당시 판공청 주임으로 근무했다. 판공청 주임은 당서기의 비서실장 격이다.
후 부총리도 유력한 후보다. 후 부총리는 여러 차례 최연소 기록을 세운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8년 만 45세의 나이로 중국 사상 최연소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최연소 중앙위원으로도 발탁됐다.


앞서 미 매체 블룸버그는 지난 18일 "후 부총리는 후진타오 전 주석 계열로 분류된다"며 "시 주석이 후 부총리를 탕평인사 차원에서 총리로 발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후 부총리가 총리 물망에 오른 것은 그가 시 주석의 잠재적인 후계자가 아니라 시 주석의 권위에 도전하지 않는 2인자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