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21일(현지시각) "미국·타이완 공동 무기 생산은 타이완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왼쪽)과 차이치창 타이완 입법원(의회) 부원장(부의장)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유사시 타이완 군수 공장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미국·타이완의 무기 공동 생산 계획은 타이완에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일본 매체 닛케이는 "미국과 타이완은 무기를 공동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에 대해 "중국은 이미 대규모 군사 훈련을 통해 타이완을 봉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미국은 (유사시) 타이완에 무기를 전달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교훈을 얻어 유사시 타이완에서 무기를 생산하려 할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은 군사적으로 타이완을 압도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기 공동 생산 계획은 타이완 분리주의자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는 것 외에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매체는 신창 중국 푸단대학 교수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타이완의 군사협력은 위험하다"며 "타이완 해협의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