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한 밥 우드워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 부국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은 우드워드 부국장. /사진=로이터
밥 우드워드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WP) 부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우드워드 부국장은 미국 정치 스캔들 '워터게이트 사건'을 폭로한 인물이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우드워드 부국장은 이날 미 방송매체 CBS에 출연해 "1·6 사건(지난해 1월6일 미 의회 난입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자리(대통령직)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우드워드 부국장은 이어 "그는 공직의 핵심 임무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그는 민주주의와 대통령직에 대한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상기시켜줬다"고 강조했다.


우드워드 부국장의 이날 발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선언 직전에 나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5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아마도 다시 출마해야 할 것"이라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재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