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폰 충전단자를 USB-C타입으로 통일하는 유럽연합(EU)의 법률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신화콘텍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10시26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110원(2.08%) 오른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테크 라이브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삼성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은 같은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구체적 도입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EU는 2024년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제품의 충전단자를 USB-C타입으로 통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신화콘텍은 2002년 설립된 커넥터 전문기업이다. 휴대폰, 가전 등에 적용되는 커넥터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특히 USB 커넥터에 특화돼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다.

주력 제품은 C타입 USB다. C타입은 기존 8핀 USB와 모양이 달라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도입 초기 당시 교체 수요가 컸고, 신화콘텍은 선제적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